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결국 내년 여름이 매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토트넘, 손흥민 PSG에 매각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적이 있었다. 만약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다면 2025년 손흥민을 PSG에 팔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는 손흥민과 1년 연장 옵션만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된다면 손흥민은 2026년 6월까지 토트넘 소속으로 뛸 수 있다. 지난 2월부터 꾸준하게 재계약 가능성이 전해졌지만 1년 연장 옵션 소식만 전해지고 있다.

1년 연장 옵션이 가지는 의미는 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우선 아직까지도 재계약 협상 준비가 되지 않은 토트넘이 시간을 두고 여유로운 상태에서 재계약을 맺겠다는 의도일 가능성이 있다. 또 다른 의미로는 손흥민의 에이징 커브를 고려해 우선은 재계약을 보류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또한 향후 매각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 의견도 존재했다. 토트넘과 레인저스 전 수비수 앨런 허튼은 지난 6월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에 매우 중요한 선수다. 2년 계약이 주어질 것이며, 그 기간에 누군가가 손흥민을 원한다면 토트넘은 그를 평가하는 만큼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 손흥민은 스트라이커에서든 좌측에서든 많은 것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손흥민이 직접 재계약 여부에 대해 입을 연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카라바흐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우린 아직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나이에는 모든 순간이 목표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고 모든 클럽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나는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라고 밝혔다.

향후 추가로 재계약을 체결할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된 바는 없다. 토트넘 입장에서 점차 부상이 늘어나는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다양한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나스르, 바르셀로나 등과 링크가 났다. 여기에 PSG까지 등장했다. 토트넘 입장에서 내년 여름이 매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토트넘이 수익을 남길지 큰 관심이 집중된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