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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금)

'워니+안영준 46점 합작' SK, 정관장 꺾고 3연패 탈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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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누아쿠·이정현 활약한 소노는 창단 첫 4연승

KCC는 삼성 꺾고 시즌 첫 연승

뉴스1

서울 SK 안영준이 3일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3점슛을 쏘고 있다.(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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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누르고 연패 사슬을 끊었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SK는 9승7패가 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시즌 첫 맞대결에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SK를 넘지 못한 정관장은 5연패에 빠지며 9승9패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가 양팀 최다인 26점에 리바운드도 9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앞장섰다. 안영준이 3점슛 6개 포함 20점 10리바운드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도 10점 10어시스트로 야전사령관 역할을 잘 수행했다.

정관장은 박지훈과 오마리 스펠맨이 13점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이어가던 SK는 외곽포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오재현을 시작으로 최원혁과 안영준, 그리고 김선형까지 3점슛를 꽂아넣으면서 27-14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SK는 2쿼터 들어 흔들렸다. 정관장의 거센 공세를 막지 못했고, 설상가상 공격에서의 야투 성공률도 급격하게 떨어졌다. 2쿼터를 9-26으로 완벽하게 밀린 SK는 결국 역전을 허용해 전반을 36-40으로 마쳤다.

하프타임 후 심기일전한 SK는 후반 다시 힘을 냈다. 워니가 골밑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안영준도 필요할 때마다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22-14로 3쿼터를 압도한 SK는 58-54로 다시 전세를 뒤집고 4쿼터를 맞이했다.

SK는 되찾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오세근, 워니, 김선형에 안영준의 3점슛까지 더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정관장은 최성원이 추격의 3점포를 넣었지만 바로 안영준의 3점슛이 터지면서 맥이 빠졌다.

경기 막판엔 오세근과 워니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카운터펀치를 날렸고, 정관장은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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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 이정현이 3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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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원정팀 고양 소노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누르고 창단 첫 4연승을 질주했다.

기분 좋은 승리를 이어간 소노는 8승8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고 현대모비스는 8승9패로 5할 승률이 깨지며 7위로 떨어졌다.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2점 14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이정현이 16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1-20으로 근소하게 앞선 소노는 2쿼터를 21-14로 리드, 전반을 42-34로 마쳤다. 전반에만 외곽슛을 9개나 성공시키며 현대모비스를 따돌렸다.

소노는 3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외곽슛 성공률이 급락하는 등 10분 동안 10득점에 그쳐 21점을 넣은 현대모비스에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소노는 저력이 있었다. 4쿼터 시작 3분20초 만에 재역전에 성공한 소노는 오누아쿠와 김진유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이정현이 연속 5득점에 성공해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이후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해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17점, 함지훈이 15점을 넣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뉴스1

KCC 최준용이 3일 삼성과 경기에서 슛을 쏘고 있다.(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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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는 홈 팀 부산 KCC가 서울 삼성을 77-74로 꺾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KCC는 시즌 첫 2연승으로 8위(6승8패)를 유지했고, 4연패에 빠진 삼성은 3승14패가 됐다.

KCC는 알리제 존슨(15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최준용(18점 5리바운드)과 송교창(13점 5리바운드)이 힘을 보탰다.

삼성은 코피 코번이 21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37-3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친 KCC는 3쿼터 9점을 넣은 존슨과 최준용(7점)의 활약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CC가 23점을 넣은 반면 삼성은 16점에 그쳤다.

마지막 4쿼터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KCC가 존슨과 최준용의 득점포로 달아나면 삼성이 김시래와 야반 나바의 3점슛으로 반격했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KCC는 4점차로 쫓기기까지 했다.

그러나 역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송교창이 자유투 득점에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코번이 2점슛을 성공시켰지만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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