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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1205억' 공격수가 '429억'이 되는 마법…맨유 진짜 급한가 보다 "손실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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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3)가 1월 이적 시장에서 떠나게 될까.

    영국 매체 '더 선'은 3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를 이적료 2,600만 파운드(약 429억 원)로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 악몽을 끝내기 위해 산초와 도니 판 더 비크를 매각하려고 한다. 엄청난 손실을 감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맨유는 산초와 판 더 비크를 각각 2,600만 파운드에 유벤투스로 매각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맨유에 합류할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05억 원)로 팀을 옮겼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그는 도르트문트 시절 최고의 공격수가 될 잠재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윙어로서 뛰어난 드리블과 패스, 공이 없는 움직임까지 많은 것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기대치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첫 시즌 38경기 동안 5골, 이듬해 41경기서 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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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에는 교체 명단에서도 산초의 이름을 찾기 어렵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충돌한 뒤 명단에서 제외됐다. 출전 여부를 두고 텐 하흐 감독과 공개적인 논쟁 이후 기회를 잃었다. 현재 그는 1군과 함께 훈련하지 못하고 있고, 단체 채팅방에서도 제외됐다.

    맨유와 산초 모두 1월 이적 시장에서 결별하길 원한다. 맨유는 헐값으로 산초와 최대한 빠르게 결별하려고 한다.

    3,400만 파운드(약 561억 원)에 아약스에서 맨유로 합류한 판 더 비크도 이적 대상이 됐다. 그는 맨유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선발로 단 6번밖에 나서지 못했다. 아약스 시절 한솥밥을 먹은 텐 하흐 감독이 와도 그의 입지는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올 시즌 단 21분만 출전했다. 그는 더 많은 시간을 뛰길 원한다.

    유벤투스가 산초와 판 더 비크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판 더 비크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벤투스는 산초에 대한 관심도 있다. 적절한 제안이라면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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