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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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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라리가 드리블 1위' 164cm 초신성 영입…2024년 여름 합류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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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 신성 브리안 사라고사를 품었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 그라나다에서 활약 중인 사라고사는 시즌이 끝난 후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여름부터 브리안 사라고사는 뮌헨 선수가 된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직 1월 겨울 이적시장도 열리지 않았지만 뮌헨은 벌써 새로운 영입생을 팬들에게 소개했다. 내년 여름에 합류하게 됐지만 뮌헨은 스페인 라리가에서 떠오르고 있는 재능 사라고사를 발 빠르게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2001년생 스페인 윙어 사라고사는 그라나다 유스 출신이다. 지난 시즌 라리가2(2부)에서 34경기에 나와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그라나다의 리그 우승에 일조해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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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에 성공한 사라고사는 라리가 데뷔 시즌임에도 놀라운 활약을 펼치면서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2023/24시즌 개막 후 14경기에 나와 5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알바니아 공격수 뮈르토 우주니와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

뛰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10월에 라리가 23세 이하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10월 A매치 기간 때 스페인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A매치 데뷔전까지 가졌다.

키 164cm로 작은 체구이지만 폭발력 있는 스피드에서 나오는 돌파가 인상적인 사라고사는 올시즌 라리가에서 드리블(40회)을 가장 많이 성공시켰다. 또 평소 왼쪽 윙어로 출전하지만 상황에 따라 중앙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다.

잠재성이 높은 사라고사를 두고 많은 빅클럽들이 눈치 싸움을 벌였지만 최종 승자는 뮌헨이 됐다. 뮌헨은 현재 그라나다 핵심 선수인 사라고사를 2023/24시즌이 끝난 후 영입하기로 합의하면서 다음 시즌에 함께할 새로운 선수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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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024년 여름부터 브리안 사라고사는 뮌헨 선수가 된다"라며 "그는 다음 시즌 그라나다에서 뮌헨으로 이적해 2029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클럽과 선수 모두 이에 동의했다"라며 전했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뮌헨 단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라고사는 강하고, 매우 빠르고, 극도로 민첩한 윙어라 양쪽 측면에서 모두 활용될 수 있다"라며 "그는 예측할 수 없고, 위험하며, 일대일 상항에서 매우 훌륭하다"라며 영입 소감을 밝혔다.

유럽 축구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사라고사를 영입하기 위해 그라나다에 이적료 1500만 유로(약 213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 금액은 2016년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왓포드로 이적한 아이작 석세스와 함게 그라나다 역대 최고 이적료 수입으로 등극했다.

한편, 다음 시즌을 대비한 영입을 마무리 지은 뮌헨은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올시즌 클럽에 힘이 돼줄 수 있는 선수도 물색 중이다. 현재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 주앙 팔리냐(풀럼), 아르나우 마르티네스(지로나) 등과 연결되면서 뜨거운 겨울을 준비 중이다.

사진=로마노, 뮌헨 SNS, 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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