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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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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 LPGA Q시리즈 2위...성유진·임진희도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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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 이소미(24)가 전체 2위 성적으로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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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앨라배마주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LPGA 투어 Q시리즈를 2위로 마쳐 내년 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이소미./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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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는 7일 미국 앨라배마주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 트레일 앳 매그놀리아 그로브에서 끝난 LPGA 투어 Q시리즈 6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404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수석을 차지한 호주 교포 로빈 최(25·29언더파)와는 3타 차였다. 이소미는 이날 최종 6라운드를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LPGA 투어 Q시리즈는 지난해 8라운드에서 올해 6라운드로 축소됐다. 상위 20위까지는 내년 시즌 LPGA 투어 출전 자격을 얻고, 21위에서 45위까지는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과 2부 엡손 투어 출전권이 주어진다. KLPGA 투어 통산 3승 성유진(23)과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던 장효준(20)이 공동 7위(19언더파)였다. KLPGA 투어 올 시즌 다승왕 임진희(25·KLPGA 투어 통산 6승), 미국 교포 제니퍼 송(34)과 노예림(22)도 나란히 공동 17위(13언더파)로 합격했다. 이번 대회 제니퍼 송의 캐디는 LPGA 투어 2023시즌 최종전 우승자인 양희영(34)이 맡았다.

2015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정은(35)이 공동 23위(12언더파), KLPGA 투어 1승 홍정민(21)이 공동 45위(8언더파)로 내년 시즌 LPGA 투어 조건부 출전권을 얻었다. 일본 JL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사이고 마오(22)와 3승 요시다 유리(23)도 각각 공동 2위와 7위에 올라 한국 선수들과 신인상 경쟁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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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미국 앨라배마주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 코스에서 LPGA 투어 Q시리즈를 공동 17위로 마쳐 내년 시즌 LPGA 투어 카드를 획득한 임진희./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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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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