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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부진+사타구니 수술, 올해 못 뛴다던 히샬리송, 깜짝 복귀..."공격진에 귀중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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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예상보다 부상에서 일찍 돌아온 히샬리송은 이번 경기에서도 출격을 기다린다.

토트넘 훗스퍼는 8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7점(8승 3무 3패, 28득 20실, +8)로 5위다. 웨스트햄은 승점 21점을 얻어 9위에 올라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징계에서 돌아온 건 긍정적이다. 로메로가 돌아와 드디어 토트넘은 전문 센터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미키 판 더 펜, 에릭 다이어, 애슐리 필립스 부상으로 인해 고민이 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로메로 복귀는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선발 출전은 확정적인 상황이다. 벤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히샬리송도 돌아왔다.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에 5,800만 유로를 투입했다.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토트넘 역대 이적료 2위였다. 그만큼 기대감이 컸는데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지난 시즌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PL) 27경기를 뛰고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최악의 영입, 먹튀라는 오명이 히샬리송 이름 앞에 붙었다. 올 시즌도 다를 바 없었다. 최전방에서 부진을 겪어 손흥민이 기용됐고 히샬리송은 벤치에서 시작하거나 좌측에서 뛰었다.

토트넘에서 부진해도 브라질 대표팀에 가면 잘했는데 이젠 아니었다.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동안 히샬리송은 부진에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히샬리송은 "지난 5개월 동안 필드 밖에서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왔다. 내 돈에만 눈독을 들이던 사람들이 모두 떠나갔다. 이제 상황이 흘러가기 시작할 것이다. 토트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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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반짝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침묵했다. 사타구니 부상으로 인해 수술대에 오르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올해 초부터 견딜 수 없는 통증을 겪었고, 이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 며칠 전, 나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회복하여 최고의 컨디션을 되찾아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무엇보다도 고통 없이 살기 위함이다"라고 수술 후 SNS에 자신의 상황을 언급했다.

올해는 나오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맨체스터 시티전에 복귀전을 치렀다. 후반 42분 이브 비수마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노르 솔로몬, 이반 페리시치 등이 연이어 부상을 당하 공격진 고민이 많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옵션을 제공할 히샬리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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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감독은 웨스트햄전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부터 고통이 있었는데 버틸 수 있다고 판단됐다. 그러나 고통은 점점 심해졌고 의학적 접근이 필요했다. 수술 후 3~4주 동안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 다시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공격진의 귀중한 존재인 히샬리송은 앞으로도 잘 활용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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