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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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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맥토미니(5골), 브루노(3골)X래쉬포드(2골)X가르나초(1골)X회이룬(0골)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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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이번에도 올드 트래포드를 구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첼시를 2-1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27점(9승 6패, 18득 18실)으로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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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모두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맨유에선 라스무스 회이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 소피앙 암라바트, 스콧 맥토미니 등이 출전했다. 첼시에선 니콜라 잭슨, 미하일로 무드릭, 콜 파머, 라힘 스털링,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이 출격했다.

킥오프와 동시에 정신없는 양상이 전개됐다. 맨유는 안토니가 얻어낸 페널티킥(PK)으로 기회를 잡았지만 브루노 실축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19분 문전에서 흘러나온 세컨볼을 맥토미니가 밀어 넣어 득점했다.

첼시도 반격했다. 전반 45분 파머가 무드리크 침투 패스를 이어받았다. 위험 지역에서 침착하게 타이밍을 잡은 다음 골문 구석을 노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맨유는 세르히오 레길론을 넣었고 첼시는 리스 제임스를 투입했다.

맨유가 다시 앞서갔다. 후반 24분 맥토미니가 좌측면에서 날라온 가르나초 크로스에 머리를 맞춰 멀티골을 완성했다. 남은 시간 맨유는 마커스 래쉬포드, 조니 에반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2-1 맨유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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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결과지만 짚고 넘어갈 부분이 있다. 이번에도 팀 득점이 맥토미니 발끝에서만 나왔다는 점이다. 오늘 맨유 공격진은 회이룬, 가르나초, 브루노, 안토니가 구성했다. 네 선수 가치를 모두 더하면 2억 6,500만 유로(약 3,776억 원)다. 이들도 터뜨리지 못한 득점을 2,500만 유로(약 356억 원) 맥토미니가 대신 터뜨렸다.

지난여름까지만 하더라도 방출설에 시달렸던 계륵 맥토미니다. 맨유는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에 이어 암라바트까지 영입해 중원을 보강했다. 자연스럽게 맥토미니는 입지가 좁아졌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여러 클럽이 달라붙었다. 하지만 올 시즌 맥토미니는 중요한 경기마다 득점하며 자신을 증명하고 있다. 리그 기준으로 맥토미니(5골)는 브루노(3골), 래쉬포드(2골), 가르나초(1골), 마르시알(1골), 회이룬(0골)보다 나은 득점력을 보여주며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맥토미니 득점 집중은 이전에도 지적됐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맨유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득점 원천이다. 맥토미니가 클럽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라고 짚었다. 'PL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맨유는 TOP4에 오르고 싶다면 한 가지가 바뀌어야 한다. 포워드가 많이 득점하는 것이다. 래쉬포드, 회이룬, 안토니, 가르나초 같은 선수들이 더 많은 득점해야 한다"라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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