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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미하일로 무드리크를 향한 첼시 팬들의 인내심이 결국 폭발했다.
첼시는 7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첼시는 리그 10위에 머무르게 됐다.
첼시는 4-2-3-1 전형을 들고나왔다. 니콜라 잭슨, 무드리크, 콜 팔머, 라힘 스털링,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 리바이 콜윌,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마크 쿠쿠렐라, 로베르트 산체스가 출격했다.
전반 초반부터 맨유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6분, 맨유의 공격이 이어지던 가운데 엔조가 안토니의 발을 밟으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슈팅이 산체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세컨볼 기회 역시 높게 뜨며 실점 위기를 넘긴 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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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19분, 첼시의 역습을 소피앙 암라바트가 공을 저지했고 브루노, 가르나초를 이어 매과이어에 향했다. 공을 잡은 매과이어가 곧바로 슈팅을 날렸으나 쿠쿠렐라의 몸에 맞았고 흘러나온 공을 스콧 맥토미니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첼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4분, 중앙 지역에서 공을 받은 무드리크가 팔머에게 연결했고 공을 몰고 간 팔머가 절묘한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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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흐름은 오히려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그리고 결국 맥토미니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4분, 가르나초의 크로스를 받은 맥토미니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2-1으로 앞선 맨유였다. 이후 첼시는 맨유의 공세를 막아내며 간헐적인 역습으로 동점을 노렸으나 결국 경기는 2-1 맨유의 승리로 종료됐다.
첼시 입장에선 매우 치명적인 패배였다. 특히 직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1명이 퇴장당했음에도 불구하고 3-2 승리를 거두며 어느 정도 분위기를 되찾는데 성공했기에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었다.
경기 종료 후 첼시 팬들은 SNS를 통해 아쉬움과 함께 분노를 드러냈다. 특히 첼시 팬들의 분노는 이날 경기 1도움을 기록한 무드리크를 향해있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첼시 팬들은 무드리크에게 전혀 감명받지 못했으며 SNS에 그의 경기 영상을 공유했다. 한 팬은 '무드리크를 최대한 빨리 팔아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팬은 "그는 과대평가되었다. 그는 이제 패스가 득점을 할 수 없다.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댓글을 남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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