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 장지훈통신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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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런던=박준범기자] 손흥민의 왼발이 또 한번 빛났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까지 2-0 리드를 잡고 있다.
손흥민은 15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됐지만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데얀 클루셉스키~브레넌 존슨~히찰리송과 공격진을 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역습 상황에서 공격 기회를 잡았으나 무산됐다. 공을 빼앗긴 이후 과정에서 리브라멘토와 충돌했는데 주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4분 뒤에는 왼쪽 측면에서 한 차례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는데 히찰리송의 발에 닿지 않았다.
전반 26분 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트리피어를 제친 뒤 왼발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우도기가 왼발로 밀어 넣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 이후 토트넘은 공세 수위를 높였다. 전반 37분 이번에도 손흥민이 도움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재차 트리피어를 뚫어낸 손흥민은 왼발로 크로스를 올렸고, 히찰리송이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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