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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이혼 소속 중이라고 밝히며 파경 소식을 전했다. 전남편과 함께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재혼 소식까지 동시에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0일 아름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현재 교제 중인 남자친구의 사진을 게재하며 이혼 소송 및 재혼 계획 등을 직접 밝혔다.

아름은 앞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아름은 남편과 함께 티빙 '결혼과 이혼사이'에 출연했고, 다소 위태로운 부부관계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름은 김영걸에 대해 "오빠와 대화가 평생 통하지 않을 것 같다"고 했고, 김영걸은 "벽이랑 대화하는 것 같다"면서 갈등하기도 했다. 또한 아름은 부부 상담을 받았고, 상담사는 "아름의 심리 상태가 심각하다. 극단적 선택 수치가 정신병원에 입원해 돌봐야 할 수준"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방송 내내 위태로운 부부의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아름은 지난해 둘째 아들 출산 소식을 전했다. 같은 해 부부간의 갈등을 보였지만 출산 소식을 전하며 대중은 두 사람의 갈등이 봉합된 것으로 보였다.

이후 아름은 JTBC '싱어게인3'에 출연해 산후조리를 막 마치고 방송 출연 연습을 했다고 밝히는 등 건강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아름은 갑작스러운 이혼과 재혼 소식을 전하며 루머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채널에 "바람이라는 것의 정의는 누군가를 사랑하며 다른 사람도 사랑하는 것"이라며 "이혼을 안 해주고 있고 이미 몇 년 전부터 이혼이었지만 법적으로만 도장을 못 찍었을 뿐"이라고 했다.

또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임신을 했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며, 그 과정에서 재혼 상대 등을 밝힌 만큼 많은 이목이 쏠린 상황. 여러 방송을 통해 자신을 노출했던 만큼, 아름의 이혼과 재혼 진행 등에 대해서 세간의 이목을 벗어나길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아름 계정, 티빙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