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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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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호+정태욱 동시 이탈' 전북, 수비진+중원 변화...최전방은 박재용+송민규 출격 [ACL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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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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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가 안방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확정에 나선다.

전북과 방콕이 1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대회 F조 최종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전북은 1위 방콕(승점 13)에 승점 4점 뒤진 2위(승점 9)다. 전북은 동아시아 지역 각조 2위 팀 중 상위 3팀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 확보를 위해선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2위 팀 중 상위 3위 안에 들어 16강 티켓을 얻을 수 있다.

전북은 리그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다만 지난 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최종 라운드를 0-1로 패하면서 마쳤다. 라이벌 경기에서 상대에게 패한 전북은 리그 4위(16승 9무 13패 승점 57)로 마쳤다. 3위 광주(승점 59)에 밀린 전북은 15년 만에 최저 순위를 기록했고 2024/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티켓 확보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방콕은 현재 진행 중인 2023/24시즌 타이 프로리그에서 11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9일에 열린 콘 카엔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방콕은 4-0으로 대승을 거두고 원정을 왔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중앙 수비에 구멍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주말 울산전 부상을 당한 홍정호가 경기에 뛰기 어렵고 정태욱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으며 윤영선도 개인 사정으로 팀에서 이탈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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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교원과 백승호 역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페트레스쿠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훈려하면서 부상자들이 늘어났다. 부상자가 늘어난 것도 아쉬운 일"이라면서 "그러나 고무적인 것은 모두 훈련에 집중하고 있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라며 방콕전 승리를 기대했다.

홈에서 16강 진출 확정을 노리는 전북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김정훈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구자룡, 박진섭, 안현범이 수비를 구축한다. 중원은 나나 보아탱과 맹성웅, 측면은 문선민과 이동준이 맡는다. 최전방에 박재용과 송민규가 출격한다.

3일 리그 경기 후 긴 시간 준비한 전북은 박진섭이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센터백으로 내려가면서 홍정호, 정태욱의 공백을 메운다. 벤치에는 토마스 페트라섹, 한교원, 정민기, 이수빈, 하파 실바, 아마노 준,, 최철순, 류재문, 오재혁, 정우재, 이준호, 박창우가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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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방콕은 4-3-3 전형으로 맞선다. 파티왓 깜마이 골키퍼를 비롯해 피라팟 노테차이야, 에베르통 새투르니노, 수판 통송, 니티퐁 셀라논이 수비를 구성한다. 즈라디가 중심을 잡으며 포끌라우 아난, 토싸왓 림완나사티안이 중원을 지킨다. 측면 공격에 완차이 자루농크란, 마흐무드 다다, 최전방에 윌렌 모타가 득점을 노린다.

벤치에는 마누엘 비흐르, 푸티난 완나스리, 아논 아모른레트삭, 위사룻 이무라, 룽랏 푸미찬툭, 타사나퐁 무아다라, 차나난 폼부파, 아룻 마테무식, 크리차다 논타랏, 아마두 수쿠나, 분타위 테파웡이 교체를 준비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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