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3 K리그 의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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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의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연맹은 지난 10일 축구회관에서 ‘2023 K리그 의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리그 의무위원회 위원 16명을 포함해 각 구단 주치의 및 트레이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스포츠의학 업데이트’, ‘선수와 경기장 안전’, ‘K리그 의료 시스템’을 주제로 총 3부로 이뤄졌다.
1부에서는 정규성 위원이 ‘축구선수와 반월 연골판 손상’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이승림 위원이 ‘2024년도 도핑 금지 목록’에 대해 안내하고, 정태석 위원이 ‘부상 예방 개념 및 팀 내 관리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김미정 위원이 ‘빈대 유행과 스포츠 행사’를 주제로 강연했고 이상훈 위원이 ‘경기장에서 응급상황 대처법’을 소개했다.
3부에서는 연맹 구단 지원팀 이진우 프로가 ‘K리그 팀 주치의, 트레이너 현황 및 관련 규정’에 대해 설명했고 송하헌 위원이 ‘팀 주치의 역할 및 역량 강화’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양기원 위원이 ‘올 시즌 K리그 축구 손상 데이터 수집 및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진행한 모든 강연은 영상으로 촬영됐고, 추후 ‘K리그 의무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될 예정이다.
연맹은 “의무위원회를 통해 전문가 그룹의 의견을 수렴해 K리그의 의과학적 수준을 높이고,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리그 운영 전반에 스포츠의학을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경기력 향상과 리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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