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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자신이 지도해 봤던 역대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공개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이전에 지도했던 선수들로 구성된 역대 최고의 팀을 꼽았으며, 첼시 스타들이 지배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AS로마의 감독이지만 과거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대 유럽 축구를 주름 잡았던 감독 중 한 명이다. 2002-03시즌 FC포르투를 이끌고 UEFA컵(지금의 UEL) 우승을 이끌었고, 2003-04시즌 빅이어를 들며 '스페셜 원'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무리뉴 감독의 첼시는 단 15실점이라는 역대급 수비 조직력을 자랑했다. 해당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는 불멸의 기록으로 남아 있다.
계속해서 승승장구 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감독으로 부임해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으로 첫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2009-10시즌 스쿠데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코파 이탈리아 트로피를 모두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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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부임해 두 시즌을 지도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첼시 2기, 맨유, 토트넘 등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결국 지난해 여름 AS로마 지휘봉을 잡았다.
그동안 많은 팀을 거치며 많은 선수들을 지도했다. 그렇다면 무리뉴 감독이 뽑은 역대 베스트 일레븐은 누가 있을까. 우선 약 17개월 동안 지도했던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난 자리에 소방수로 투입됐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아래에서 해리 케인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무리뉴 감독이 뽑은 공격수 3인방은 에당 아자르(과거 첼시 시절 지도),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였다. 중원 자원도 모두 레전드로 불릴만한 선수들이었다. 메수트 외질(레알 마드리드), 클로드 마케렐레, 프랭크 램파드(이상 첼시)가 형성했다.
첼시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돋보였다. 4백 가운데 윌리엄 갈라스(첼시), 히카르두 카르발류(포르투, 첼시, 레알), 존 테리(첼시), 하비에르 자네티(인터밀란)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골문은 페트르 체흐(첼시)골키퍼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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