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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대신 '배준호 스승' 되나..."스토크 시티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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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신 배준호에게 갈까.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5일(한국시간) “스토크 시티가 그레이엄 포터(48) 감독과 연결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터 감독은 2019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지휘봉을 잡은 뒤, 놀라운 전술 능력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전역을 놀라게 했다. 브라이튼은 포터 감독의 지휘 아래 그저 그런 팀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다크호스로 거듭났다.

2022년 첼시가 포터 감독에게 관심을 드러냈다. 당시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한 뒤,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고, 그 결과 후임으로 포터 감독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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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포터 감독은 첼시에서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첼시에서 총 31경기를 지휘했지만, 12승 8무 11패를 거두며 부진했다. 결국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 시절과 달리 아쉬운 모습만 남긴 채 경질됐다.

이후 포터 감독은 현재까지 무직 상태다. 그리고 최근 본격적으로 여러 팀과 연결되며 새 팀으로의 부임 가능성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기도 하다. 조만간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할 가능성이 있는 짐 랫클리프 경은 포터 감독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스토크 시티 부임설도 돌고 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 소속된 스토크 시티는 부진에 빠져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3무 4패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킬 카드를 물색하고 있다. 자연스레 포터 감독을 새로운 적임자로 낙점했다.

스토크 시티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의 배준호를 영입하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배준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5경기에 출전해 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중 선발 출전은 단 7번에 불과하며 주로 교체 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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