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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미키 판 더 펜(22‧토트넘 훗스퍼)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1월에 부상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판 더 펜은 내년 초 복귀에 있어 제임스 메디슨보다 앞서고 있으며, 야외 러닝을 시작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각각 햄스트링과 발목 부상의 재발 가능성이 없어야 그룹 훈련 복귀와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라고 알렸다.
판 더 펜은 올여름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기본 4,000만 유로(약 570억 원)에 에드온 1,000만 유로(약 140억 원)였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딱 원하는 유형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있어 센터백은 라인을 높게 형성하면서도 뒷공간을 막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 그러려면 빠른 주력과 좋은 수비력을 갖춰야 하는데, 판 더 펜이 그러한 자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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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더 펜에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순조롭게 정착했다. 매 경기 높은 패스 성공률을 보이면서 빌드업에 힘썼고, 침착한 수비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 결과, 토트넘은 10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까지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달림과 동시에 9실점을 내주는 데 그쳤다.
그러다 대형 악재가 덮쳤다. 지난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전력 질주를 하다가 햄스트링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며, 의료진의 부축 속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에 걱정스러운 시선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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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을 비롯해 영국 복수 매체는 판 더 펜이 2024년 돼서야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수술대에 오르지 않은 건 다행이나, 부상 정도를 고려했을 때 1월 이후에나 복귀할 거로 전망됐다.
그런데 희소식이 전해졌다. 판 더 펜의 복귀 속도가 예사롭지 않다. 골드 기자에 따르면 벌써 야외 러닝을 시작한 것. 앞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판 더 펜이 1월에 복귀할 예정이다. 치료실에 있는 토트넘 선수들 중 가장 발전된 단계에 있다. 1월 말 전에 복귀전이 가능할 것이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러한 회복세라면 1월 안으로 피치 위를 누빌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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