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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염치없는 놈"…황영웅, '논란 자숙' 끝 남긴 약속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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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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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황영웅이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기 위해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근 황영웅 유튜브 채널 황영웅TV에는 울산 팬 정모 비하인드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황영웅은 "곧 만날 수 있냐. 우리 너무 보고 싶잖아요"라는 MC의 말에 "이제는 제가 또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리면 제가 염치없는 놈이다. 그쵸? 제가 올해 가기 전에 여러분들 앞에 꼭 서려고 한다. 콘서트에 오실 수 있도록 준비해놓겠다"고 밝혀 뜨거운 호응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저를 기다려 주시지 않았냐. 이제는 제가 멋진 무대 만들어서 여러분들을 기다릴게요. 괜찮죠?"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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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팬 정모 일정을 마무리한 황영웅은 인터뷰를 통해 콘서트 준비 근황을 전했다.

황영웅은 첫 콘서트 준비가 어렵지 않냐고 묻자 "원래 뭐든 처음이 힘든 거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 추운 연말 따뜻하게 만나 마음을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덧붙여 "팬분들이 저를 기다려줬듯 이제는 제가 무대를 만들어서 기다리고 있겠다. 빨리 콘서트에서 만나요.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황영웅 콘서트는 지난 16일과 17일 고양에서 진행으며 이달 24일과 25일 광주, 내년 1월 13일과 14일 인천, 20일과 21일 부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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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황영웅은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탄탄한 실력과 막강한 팬덤을 자랑하며 우승 후보로 손꼽혔으나 학폭 의혹부터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등 연속된 논란으로 자진 하차했다.

당시 황영웅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인정하며 "제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 입은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했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이후 6개월 자숙 기간을 가진 황영웅은 첫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사진=황영웅 유튜브 채널,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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