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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30대 중반까지 최고 기량 유지할 것" 장기 재계약에 '합리적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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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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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최근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의 재계약 소식과 관련해서 의견이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파격적인 재계약을 제안할 준비가 됐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헌신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데스티니 우도지에 이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수 있다. 토트넘은 우선 1년 연장 조항을 발동하여 2026년까지 머물게 할 것이며, 주장으로서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해 상당한 연봉 인상을 포함한 새로운 장기 계약을 제안할 것이다. 손흥민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영향력에 감격하고 있으며, 클럽의 미래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열망하고 있기 때문에 헌신할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퍼스 웹'은 의견을 전했다. "손흥민은 기량 하락의 조짐이 거의 보이지 않았고, 전반적인 피트니스 레벨을 고려하면 적어도 30대 중반까지는 최고 수준의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거로 보인다. 따라서 토트넘이 베테랑 선수와 장기 계약을 맺지 않는 일반적인 정책을 깨고 31세의 손흥민을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것은 완전히 합리적이다"라고 작성했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 레전드로, 긴 시간 몸담으면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공격수로서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줬다. 2016-17시즌 47경기 21골 9도움, 2017-18시즌 53경기 18골 11도움, 2018-19시즌 48경기 20골 10도움, 2019-20시즌 41경기 18골 12도움, 2020-21시즌 51경기 22골 17도움, 2021-22시즌 45경기 24골 10도움, 2022-23시즌 47경기 14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은 안면 골절 부상과 스포츠 탈장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님에도 공격 포인트 20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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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에는 주장 완장까지 달게 됐다. 위고 요리스가 이적 절차로 인해 자리를 비웠으며,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손흥민을 캡틴으로 지정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주장으로서의 자격을 보여주는 건 물론, 공격력도 한층 더 올랐다. 올 시즌 윙어와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오가는 그는 18경기 만에 10골 4도움을 생산했다. 노련미까지 탑재돼서 더 뛰어난 활약상을 선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재계약 관련 소식이 나왔다. 손흥민의 기본 계약은 2025년 6월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삽입됐다. 토트넘은 2026년 6월을 넘어 장기 재계약을 맺고자 한다. 주급 역시 현재 19만 파운드(약 3억 1,300만 원)에서 상당한 인상폭으로 올려줄 계획이다.

'스퍼스 웹'은 '완전히 합리적'이라며 손흥민의 재계약을 절대적으로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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