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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김영훈, 내 임신에 공황장애 와"…최성국 오열에 눈물 (조선의 사랑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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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황보라가 아내의 난산을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자 함께 울먹였다.

19일 첫 방송한 TV조선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이날은 새로운 4MC로 김국진&강수지 부부와 ‘열애 중’ 김지민, ‘예비맘’ 황보라가 투입된 가운데 녹화 장소로 스튜디오 대신 집을 제공한 ‘조선의 집주인’ 겸 제1대 사랑꾼 최성국이 함께했다.

더불어 새로운 사랑꾼 출연자로는 ‘아이돌 예비부부’ 천둥&미미, 그리고 ‘나는 솔로’와 ‘돌싱글즈3’ 출신의 슬기&현철 커플이 합류할 예정이다.

첫 회에선 시즌1 마지막에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알렸던 최성국 부부의 ‘추석이’ 출산기와 ‘결혼 준비 0’ 상태인 이수민&원혁 커플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 1회는 시청률 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종편 동시간대 1위에 올랐으며, 분당 최고시청률은 4.8%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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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의 만남과 상견례, 결혼식까지 가감 없이 공개하며 대한민국 ‘대표 노총각’에서 ‘초보아빠’로 거듭난 최성국의 첫 아들 ‘추석이’ 탄생기가 이어졌다. 아내의 산부인과 방문에 동행한 ‘예비 아빠’ 최성국은 20주 만에 처음으로 들은 아이의 심장 소리에 얼어붙으면서도, 아내를 살뜰히 챙기는 원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성국은 출산 2주 전 태어날 아이를 위해 제대혈(태반에서 채취한 혈액)을 40년간 보관하기로 결정했더니 아내가 “오빠 없으면 안 된다”고 밤새 울었다며 ‘늦깎이 아빠’로서 아내와 아들을 걱정하는 짠한 진심을 드러냈다.

임신 40주를 꽉 채워도 출산 소식이 없자, 최성국 부부는 산부인과를 찾아 진통 유도를 위한 촉진제를 맞기 시작했다.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 아내가 병실에 누워 진통을 기다리는 중, 최성국은 잠시 옆방으로 가 제작진에게 “총각 때와 다르다. 걱정과 두려움이 쌓여 공포로 온다”며 “도망가고 싶어진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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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누가 날 툭 건들면 눈물이 나올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하다 결국 “아내에게 미안하고 불쌍하고”라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이를 지켜보던 ‘예비맘 사랑꾼’ 황보라도 김지민과 함께 흐느꼈다. 황보라는 “저희 신랑도 제 임신 소식을 듣고 살짝 공황장애가 왔다”며 ‘예비아빠’들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하며 공감을 더했다.

김국진은 “성국이가 처음으로 아빠의 모습으로 변하는 것 같다”며 화려한 싱글에서 ‘아빠’가 되어가는 최성국의 모습에 감동을 내비쳤다.

하지만 7시간 동안 촉진제를 투여해도 소식이 없자, 의료진은 최성국 부부에게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비보를 전했고 VCR은 여기서 끊겼다.

4MC는 “추석이 얼굴 보기만 기다렸는데 이럴 수가 있느냐”는 아우성으로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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