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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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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이 아니라고?...英 매체 선정, 23-24시즌 'PL 최고 영입' TOP 1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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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영입은 누구일까.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시간)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은 PL팀들에게 또다른 기록적인 순간이었다. 20개 팀은 선수 영입에 25억 달러(약 3조 2,410억 원) 이상을 지출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는 이러한 기록적인 사치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가장 비싼 이적료를 자랑한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영입이 PL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덧붙이며, 지난여름 완료된 영입 TOP 15를 선정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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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명의 선수 가운데 토트넘 훗스퍼 유니폼을 입은 선수는 4명이었다. 그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선수는 페드로 포로였다. 매체가 선정한 순위에서 포로는 6위를 차지했다. 포로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포로는 이적 초반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완전 이적하며 새롭게 거듭났다.

특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빛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로를 인버티트 풀백으로 활용해 장점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포로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중앙으로 이동해 킬러 패스를 넣어주는 역할을 맡으며 팀 공격에 일조 중이다.

미키 판 더 펜은 5위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판 더 펜을 에드온 포함 5,000만 유로(약 720억 원)를 지불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6년으로 2029년 6월까지 장기 계약에 서명했다. 판 더 펜은 등번호 37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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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직후 곧바로 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잡았다. 판 더 펜은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섰다. 만점 활약을 보여줬다. 판 더 펜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짝을 이뤄 토트넘 수비 안정화에 크게했다.

하지만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월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판 더 펜의 공백은 매우 컸다. 토트넘은 첼시전을 5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불안한 수비 라인도 계속해서 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판 더 펜은 1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는 3위에 랭크됐다. 비카리오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큰 기대가 없었지만, 매 경기 슈퍼 세이브와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 수비에 1등 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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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선수는 제임스 메디슨이었다. 메디슨은 전체 15명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메디슨은 지난여름 4,000만 파운드(약 660억 원)에 불과한 가격으로 토트넘의 창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메디슨은 토트넘 이적 이후에도 '축구 도사'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메디슨은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부터 2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하기 시작했다. 3라운드 본머스를 상대로 토트넘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후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8월 PL 이달의 선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메디슨도 부상에 쓰러졌다. 메디슨도 첼시와의 맞대결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장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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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보다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는 선수는 누굴까. 바로 데클란 라이스다. 그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라이스는 무려 기본 이적료 1억 파운드(약 1,652억 원)와 에드온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기록하며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는 역대 PL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1위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첼시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1억 1,500만 파운드(약 1,890억 원)다.

라이스는 그야말로 '돈값'을 해줬다. 라이스는 아스널 중원에 힘을 불어넣으며 팀이 리그 선두에 위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매체도 "라이스는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변혁적인 영향을 끼쳤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라이스는 아스널 미드필더의 심장부에서 만능 플레이어로 몇 차례 중요한 득점을 넣기도 했다. 그의 가격표에 눈썹이 치켜 올라갔지만, 라이스는 이미 그 의심을 침묵시켰다. 아스널이 리그 우승을 이뤄낸다면, 아스널의 화려한 영입은 거대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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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닷컴 선정, 2023-24시즌 PL 여름 이적시장 최고 영입 TOP 15

1.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2. 제임스 메디슨(토트넘 훗스퍼)

3.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 훗스퍼)

4.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5. 미키 판 더 펜(토트넘 훗스퍼)

6. 페드로 포로(토트넘 훗스퍼)

7.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

8. 파우 토레스(아스톤 빌라)

9. 무사 디아비(아스톤 빌라)

10. 콜 팔머(첼시)

11. 주앙 페드로(브라이튼)

12. 모하메드 쿠드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3.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4. 토마스 카민스키(루턴 타운)

15.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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