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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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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주인?의적? 웨스트햄, '런던 빅클럽' 토트넘-아스날-첼시 모두 잡았다...그러나 중하위권 팀에는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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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특이한 행보가 화제다.

웨스트햄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아스날에 2-0 승리를 거뒀다.

애초 이날 경기에 앞서 아스날의 우세가 예상됐다. 아스날은 최근 리버풀과 함께 치열한 리그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웨스트햄 입장에선 아스날 원정은 쉽지 않을 경기가 될 전망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예상과 달랐다. 웨스트햄은 전반 13분에 나온 토마스 수첵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에메르송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아스날의 골문 앞으로 향했고, 아스날의 수비수 두 명이 이를 걷어내려다 겹쳤다. 이를 놓치지 않은 제로드 보웬이 가운데에 있던 수첵에서 패스했다. 수첵은 가볍게 아스날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서 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는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가 헤더로 추가 골을 만들었다. 아스날은 이날 무려 30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단 한 개의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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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은 이날 승리로 리그 6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 결과로 리그에서 런던의 빅클럽들을 모두 잡아내며 런던의 강자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은 지난 8월 21일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첼시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어서 지난 8일에는 토트넘 홋스퍼에 2-1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이날 아스날까지 잡으며 런던의 빅클럽들을 모두 잡았다.

그런데 모든 런던 팀을 잡은 것은 아니었다.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중하위권 팀인 크리스탈 팰리스와 풀럼, 브렌트포드에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10일 풀럼에 0-5 대패를 당했다. 또한 3일에는 팰리스와 1-1 무승부를 거뒀으며, 지난달에 있었던 브렌트포드전에서는 2-3으로 졌다. 강팀에게 승리를 거둔 뒤, 상대적으로 약한 팀에게 승점을 나눠주는 일명 ‘의적’ 같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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