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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거취를 두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맺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이 종료된 류현진은 FA 시장에서 새 소속팀을 찾고 있다. KBO리그 복귀도 고려하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잔류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만족스러운 조건을 제시받는다면, 한국으로 돌아올 이유도 없다. 그렇다면 류현진의 적정 몸값은 얼마나 될까.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NBC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뉴욕 메츠가 영입해야 하는 선발 투수들을 추천했다. 당초 메츠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노렸지만 LA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 계약을 맺는 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또 루카스 지올리토 역시 영입 후보군 중 하나였지만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입었다.
FA 시장에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등 대어급 투수 매물이 남아있지만, 류현진과 같은 알짜 FA도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NBC 스포츠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10년 경력을 가지고 있다. 부상 위험이 다소 있지만, 마운드에 올랐을 때 가장 믿음직스럽고 효과적인 왼손 투수였다”며 메츠에 류현진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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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 스포츠는 “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동안 평균자책점 3.27, 이닝당 출루 허용율(WHIP) 1.18을 기록했다. 토미존 서저리를 마치고 복귀한 11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46 WHIP 1.28을 기록하는 등 상대적으로 효과적인 피칭을 선보였다”고 류현진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어 “류현진은 빅리그 타자들을 상대로 마운드에서 자신을 다루는 방법을 확실히 알고 있다”고 호평하면서도 “다만 류현진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가 문제일 뿐이다”며 류현진의 몸 상태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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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뿐만 아니라 선발 보강을 원하는 복수 구단이 류현진을 바라보고 있다. 류현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도 “건강한 선발 투수들이 러브콜을 받고 있다. 류현진 역시 마찬가지다”고 말한 바 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류현진이다. 해를 넘겨서도 류현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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