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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MADDISON' 다시 뭉쳤다...매디슨 아들과 손흥민 찰칵 "마이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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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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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이 경기장 밖에서 만났다.

토트넘은 12월 31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본머스에 3-1로 이겼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4위 아스널은 승점 1점 차이로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본머스를 괴롭히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선제골도 압박에서 비롯됐다. 전반 9분 압박으로 볼 탈취에 성공한 토트넘의 공격이 파페 마타 사르에게 이어졌다. 파페 사르는 직접 마무리하는데 성공하면서 토트넘에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32분 파페 사르가 부상으로 빠진 뒤부터 본머스에게 흐름을 내줬다. 본머스의 맹공이 계속됐지만 토트넘 선수들의 육탄 수비와 본머스의 골 결정력 난조가 이어지면서 1-0의 흐름이 지속됐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손흥민의 추가골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고, 후반 35분 히샬리송이 쐐기골까지 터트렸다. 4분 뒤 알렉스 스콧에게 실점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매디슨은 VIP석에서 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매디슨이 손흥민의 득점이 터진 후에 아들과 함께 기뻐하는 장면도 중계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경기 후 매디슨은 손흥민과 만났다. 매디슨은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과 자신의 아들이 함께 있는 사진을 공유했다. 매디슨은 "나의 주장"이라는 말과 함께 손흥민과의 우정도 과시했다.

토트넘 팬들은 하루빨리 매디슨이 경기장에 돌아와주길 바라고 있다. 지난 11월 첼시전에서 부상을 당한 매디슨은 여전히 재활 중이다. 회복에서 늦어진다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매디슨의 복귀도 곧 얼마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런던'은 지난 30일 "이제 토트넘의 초점은 선수들이 치료 테이블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데에 있다. 토트넘은 1월 15일에 있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미키 판 더 펜을 뛰게 하도록 희망하고 있다. 매디슨, 마노르 솔로몬 그리고 라이언 세세뇽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매디슨은 이번 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고, 경기장 안팎에서 손흥민과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차출되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매디슨이 돌아오기 전까지 토트넘은 리더십의 부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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