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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한 달 동안 무려 4골 4도움을 터뜨린 손흥민(31‧토트넘 훗스퍼)이 프리미어리그 12월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2월 베스트 일레븐을 발표했다. 본머스가 3명, 리버풀이 2명으로 복수 선수를 배출했으며, 토트넘을 비롯해 풀럼, 번리, 브라이튼, 루턴 타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한 명씩 나왔다.
손흥민의 이름이 눈에 띈다. 손흥민은 좌측 윙어로 배치됐으며, 12월 평균 평점이 7.63점에 해당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관련 코멘트로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으로 12월에 프리미어리그 어떤 팀보다도 많은 득점(17골)을 기록하며 한 달을 종료했다. 손흥민은 팀 성적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과정에서 4골 4도움을 만들었고, 이는 다른 어떤 선수보다 많은 골에 직접 관여한 것이다"라고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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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12월은 그야말로 빛이 났다. 한 달 동안 프리미어리그 7경기를 치러야 하는 살인 일정에 임했음에도 8개의 공격 포인트를 뽑아냈다. 맨체스터 시티전(14R) 1골 1도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16R) 1골 2도움, 에버턴전(18R) 1골, 브라이튼전(19R) 1도움, 본머스전(20R) 1골로 4골 4도움을 적립했다.
공격 포인트뿐만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좋았다. '후스코어드닷컴' 경기 평점을 살펴보면 맨시티전에 7.51점, 웨스트햄전에 7.00점, 뉴캐슬전에 9.50점, 노팅엄전에 7.02점, 에버턴전에 7.57점, 브라이튼전에 6.80점, 본머스전에 8.16점을 받았다.
손흥민 외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전방부터 라울 히메네스(7.56점‧풀럼), 도미닉 솔란케(7.72점‧본머스), 모하메드 쿠두스(7.77점‧웨스트햄), 라이언 크리스티(7.42점‧본머스), 파스칼 그로스(7.51점‧브라이튼), 알피 도우티(7.47점‧루턴), 버질 반 다이크(7.48점‧리버풀), 마르코스 세네시(7.37점‧본머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8.04점‧리버풀), 제임스 트래포드(7.54점‧번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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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3년 12월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이 기다려진다. 손흥민은 앞서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 2023년 9월에 개인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번에 받게 되면 5번째로, 웨인 루니, 로빈 반 페르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솔란케와 2파전이다. 손흥민은 개인 기록 4골 4도움과 팀 성적 4승 1무 2패다. 솔란케는 개인 기록 6골과 팀 성적 4승 1무 1패(1경기 연기)다. 비슷한 상황에서 맞대결은 토트넘이 3-1로 승리했으며 손흥민만 골맛을 봤다.
정말 취향 차이로 볼 수 있으며, 근소한 차이로 결정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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