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전력에서 이탈한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위르겐 클롭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당시 소보슬러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소보슬러이를 교체하려 했다. 계획이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마지막 1분 정도 늦었다. 이제 우린 기다려야 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리버풀은 2일 새벽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4-2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승점 45점(13승 6무 1패, 43득 18실, +25)으로 리그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홈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루이스 디아즈, 다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커티스 존스, 엔도 와타루 등이 선발로 나섰다.

에디 하우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뉴캐슬도 4-3-3 포메이션이었다. 조엘린톤,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브루노 기마랑이스, 스벤 보트만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결정적인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전반 19분 디아즈가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는 살라였다. 하지만 정면으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은 마르틴 두브라브카에 막히면서 물거품이 됐다.

후반전에 돌입한 양 팀이 난타전을 벌였다.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후반 4분 살라, 후반 29분 커티스 존스, 후반 33분 코디 각포, 후반 41분 살라 연속골 덕분이다. 1-0, 1-1, 3-1, 3-2, 4-2. 스코어만 봐도 느껴지는 짜릿한 승리와 귀중한 승점 3점이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보슬러이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작년 여름 합류한 소보슬러이는 스티븐 제라드 등번호 8번을 계승해 많은 기대를 받았다. 클롭 감독 중용 아래 데뷔 시즌을 이어가고 있던 시점에서 예상치 못한 부상이 발생했다.

한편 선두로 도약한 리버풀은 8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아스널, 11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에서 풀럼, 22일 리그 21라운드에서 본머스와 겨룬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