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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소노의 치나우 오누아쿠
돌격대장 김선형이 부상으로 빠진 프로농구 SK가 에이스 이정현이 돌아온 소노를 꺾고 파죽의 10연승을 달렸습니다.
SK는 오늘(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소노를 87대 61로 꺾었습니다.
10연승을 달린 SK(20승 8패)는 선두 원주 DB(23승 6패)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20승 고지에 올랐습니다.
DB와 격차는 2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주포 자밀 워니가 23점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끈 반면, 직전 경기에서 3점 17방을 터뜨리며 DB를 격파하는 이변을 쓴 8위 소노는 19패(10승)째를 당했습니다.
지난달 10일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어깨를 다쳐 이탈했던 에이스 이정현이 복귀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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