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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공백 아무도 못 메운다” 英언론, 베르너 영입에도 만족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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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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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대체자 티모 베르너(28, RB 라이프치히)가 영국 언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체할 공격수로 베르너를 임대 영입하기로 했다. 완전이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계약서에 사인만 남긴 상태”라고 보도했다.

마르코 로제 라이프치히 감독은 “베르너가 임대를 떠나고 싶어 한다. 그에게 행운이 따르길 바란다”며 그의 공백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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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브리안 힐로 공격진을 꾸려야 하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내가 없는 동안 최대한 많은 골을 넣어달라”고 공격진에게 당부하고 떠났다.

토트넘은 에이스이자 주장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하며 한 달 이상 자리를 비운다. 손흥민은 12골, 5도움을 터트리며 토트넘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손흥민의 공백을 다 메울 수는 없지만 당장 투입할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이 시급했다. 그래서 베르너 영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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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르너는 영국언론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디어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 대신 뛸 수 있는 선수로 베르너 영입을 앞두고 있다. 맨유도 베르너를 원했지만 영입전에서 토트넘이 이겼다. 다만 누가 와도 손흥민의 공백을 완벽히 메울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일리가 있다. 베르너는 첼시 시절 일찌감치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2002년 4500만 파운드(약 753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로 이적한 베르너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는 공식전 89경기 23골이라는 아쉬운 기록을 남기고 2022년 여름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다. 이적료는 2년 만에 3000만 유로(약 432억 원)로 25%가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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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활약상도 미비하다. 리그 14경기에 나서서 2골에 그쳤고, 선발 출전은 4차례에 불과하다. 하지만 당장 뛸 공격수가 없는 토트넘이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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