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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배우 황보라가 기형아 검사를 진행했다.
7일 채널 ‘웤톸’에는 ‘황보라가 기형아 검사에서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임신 11주차라는 황보라는 8일 만에 병원을 다시 찾았다며 “오늘 목덜미 투명대 검사하고”라고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그러던 중 황보라는 “근데 다행이다. 감상선 호르몬 검사는 정상으로 뚝 떨어져서 3. 뭐 나왔는데 갑자기 1. 뭐로 떨어져서 오늘. 20주에 또 검사하러 오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사실 갑상선 호르몬은 태아의 뇌 발달에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이어 혈압 측정까지 한 황보라는 초음파 검사 대기하면서 제대혈 공부에 나섰다. 그는 제대혈 관련 비용을 살펴보던 중 높은 금액에 말을 더듬었고 “기본형이 145만원, 15년 보관. 70년 보관이면 우리 죽었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초음파 검사를 진행한 황보라. 초음파를 통해 오덕이를 확인하는 그는 “어머 잘 있구나”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실제 오덕이는 11주 5일로, 뼈, 근육, 뇌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외부 생식기가 형성되는 시기로 자두 정도의 크기로 자란 상태였다. 이에 황보라는 “너무 예쁘게 생겼다”라며 애정을 표했다.
의사는 오덕이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준 뒤, 현재 키가 5. 28cm 자랐다고 말했다. 황보라는 “주수에 맞게 크는 거냐”라고 물었고, 의사는 괜찮다고 답했다. 그리고 의사는 오덕이의 코뼈를 가리키며 알려줬다. 이에 황보라는 “코뼈 있냐. 어머 다행이다. 코가 내가 낮아가지고. 내 코가 거의 좀”이라며 안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리를 꼬고 있는 모습에 “왜 저러지? 건방지게?”라고 웃었다. 그 순간 생식기 위치가 보이자 황보라는 “저기 밑에 생식기 아니냐”라며 성별을 궁금해했다. 의사가 “맞다. 근데 아직은 다 똑같이 보인다고 보시면 된다”라고 설명했지만, 내심 아들을 바란 황보라는 “어머 저거 고추 같은데?”라고 놀랬다. 하지만 의사는 여자건 남자건 다 똑같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황보라는 병원에 가장 큰 이유였던 목덜미 투명대 검사를 진행했다. ‘목덜미 투명대’란 다운증후군 선별 검사로 임신 11주에서 13주 사이에 초음파로 확인하는데 투명대 두께가 1~1.5mm 경우 정상이지만 3mm 이상일 경우 고위험군에 속한다. 이에 황보라는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한편, 황보라는 진료를 기다리며 오덕이 초음파 사진을 보며 “코뼈도 있고”라며 다시 한 번 자세히 살펴보기도. 했다. 얼마 후, 황보라는 투명대 두께 0.9mm 정상이라는 결과를 받았지만, 각종 기형아 검사를 이어갔다. 이어 담당 선생님과 상담을 하던 황보라는 “궁금한 게 있다. 살이 좀 안 쪄야 될텐데 너무 많이 먹어가지고 지금 그게 걱정이다. 저번에 13kg (증량) 말씀하셨죠?”라고 물었다.
의사는 “그 정도 찌는 걸 목표로 하시고 원래 마른 사람은 조금 더 찐다. 15kg 절대 넘기지 마라. 찌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나이 들어서 임신하시는 거기 때문에 무릎 관절이나 본인 건강을 위해서 그러는 거다. 아기는 한 15kg~18kg 쪄도 크게 문제는 안 된다. 엄마 건강이 한 20kg 넘게 찌면 좀 힘들어진다”라고 조언했다.
그렇게 큰 산을 하나 넘은 황보라는 “속이 시원하다.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간다”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나섰다. 그리고 한 달 후에 병원 방문이라는 말에 황보라는 “너무 늦게 본다. (오덕이) 자주 보고 싶은데”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지난 2022년 배우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최근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한 황보라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웤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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