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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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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63개 슛에 고작 1골’...“골가뭄에도 골잡이 영입없다” 단호한 아르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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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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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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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다”고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팀의 골 가뭄은 심리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했다.

아스널은 7일(현지시간)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0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센터백 야쿠프 키비오르의 후반 35분 헤더 자책골로 실점한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5분 루이스 디아스에게 골을 내주며 0-2로 져 탈락했다.

아스널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3경기 동안 63개의 슛을 폭발시키고도 단 1골만을 기록할 정도로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때문에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브렌트포드의 이반 토니를 가장 우선적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고 ESPN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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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골잡이 카이 하베르츠의 슛. 런던|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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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부카요 사카(오른쪽)의 슛. 런던|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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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가치를 8000만파운드(1338억원)로 평가하며 시즌 중반에 매각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르테타 감독은 현 상황에서 이번달 걸출한 골잡이를 영입할 가능성은 낮다고 인정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풀럼에 연이어 패하는 등 최근 3연패를 당했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만을 올렸다.

아르테타 감독은 골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정신적인 문제가 아니냐는 질문에 “아마 그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풀럼이나 웨스트햄을 상대로 했던 때보다 더 그랬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래서 리셋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휴식은 좋다. 일이 잘 풀리면 우리 선수들은 기차에 올라탄다. 이제 상황이 어렵다. 어디에 서 있는지 보자”고 말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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