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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임신했다.
9일 아유미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아유미 가정에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고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곧 부모가 되는 아유미에게 많은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아유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아유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소중한 생명이 저희 부부에게 찾아와줬어요. 올해 6월에 출산 예정입니다. 이제 곧 부모가 된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지만 나날이 커져가는 배만큼 행복함이 가득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 태명은 '복가지'입니다. 태몽을 꿨는데 가지를 따서 넘넘 맛있게 먹었거든요"라면서 "복가지 소식을 축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재일 한국인인 아유미는 2002년 슈가 멤버로 데뷔해 밝고 엉뚱한 매력으로 많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 배우로 활동한 그는 지난 2022년 사업가 권기범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함께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아유미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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