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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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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자랑' NBA 머랜트, 복귀 9경기 만에 어깨 수술…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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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멤피스의 자 머랜트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총기 영상을 올렸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자 머랜트가 복귀 9경기 만에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간) "머랜트가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게 돼 시즌을 마감한다"고 보도했다.

머랜트는 현지시간으로 7일 팀 훈련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튿날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한 머랜트는 정밀 검사 결과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관절와순)이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2024-2025시즌 개막전에는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머랜트의 이탈은 NBA 복귀 9경기 만으로, 멤피스엔 크나큰 악재다.

머랜트는 지난해 5월 자신의 SNS에 총을 든 영상을 올려 NBA로부터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상대로 8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머랜트는 34점 8어시스트를 올려 멤피스를 6경기 만의 승리로 이끌었다.

멤피스는 머랜트가 없는 동안 치렀던 25경기에서 6승 19패에 그쳤으나, 머랜트가 뛴 9경기에서 6승 3패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머랜트는 이 기간 평균 25.1점 8.1어시스트 5.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멤피스는 13승 23패로 서부 콘퍼런스 13위에 처져있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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