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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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슬기가 유산 경험을 털어놨다.

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슬기, 공문성 부부가 제이쓴의 플리마켓을 찾아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딸 소예는 플리마켓에서 신발을 선택했고, 박슬기는 “이건 소예한테 작을 텐데?”라고 물었다. 이에 소예는 “탄탄이”라고 말해 보는 이의 감동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둘 째) 태명이 탄탄이다. 소예 태명이 방탄이었다. 제가 지민을 엄청 좋아해가지고. ‘탄’으로 끝나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탄탄하게 잘 커라 (의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제이쓴이 “임신 7개월이면 힘들 텐데”라고 하자, 박슬기는 “내가 돌아다니는 걸 좋아해서, 내가 유산 경험이 있어서. 여러 번 했다. 그래서 초반에 집에만 있었다. 마음이 진정되고 내가 허락될 때까지 주변에 얘기도 안했다. 6개월 되고서야 알렸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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