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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 잠정 챔피언 장범석과 통합 타이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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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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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맥스FC(MAX FC, 대표 이용복)가 오는 3월 9일 전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넘버 대회를 연다.

대회명은 '맥스FC 25 인 익산(MAX FC 25 In Iksan)'으로,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정성직(34, 서울 PT365)과 잠정 챔피언 장범석(28, 대구 팀한클럽)의 슈퍼미들급(85kg) 통합 타이틀전이다.

정성직은 원래 지난해 7월 맥스FC 24에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런데 경기를 준비하던 중 안와가 골절되는 부상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다. 새로 매치업된 잠정 타이틀전이 장범석과 장승유(21, 거제 팀야마빈스짐)의 대결이었다. 여기서 장범석이 터프한 난타전으로 장승유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둬 잠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기는 돌아온 챔피언 정성직과 '잠정' 글자를 떼 버리려는 장범석의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이다.

미들급 챔피언 김준화(35, 안양 삼산총관)도 출전한다. 다시 한번 웰터급 정상을 노린다. 웰터급 랭킹 1위 장준현(22,청북정심관)과 챔피언 결정전을 펼친다.

김준화는 웰터급·미들급 두 체급 챔피언이었다. 2022년 10월 맥스FC 23에서 이장한(31, 목포스타2관)에게 판정패하는 바람에 챔피언 벨트 하나를 빼앗겼다. 이번 경기는 이장한이 생업 때문에 타이틀을 반납해 공석이 된 웰터급 왕좌를 놓고 장준현과 벌이는 대결. 김준화가 승리하면 다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이용복 대표는 "올해 첫 넘버 대회인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해 마지막 대회가 끝나자마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가 오기 전처럼, 많은 대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사 흥행에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모든 경기가 메인이벤트라고 생각될 정도로 화려한 대진을 준비 중이다. 입식격투기의 진수를 보여 줄 것이다. 격투기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는 수준 높은 이벤트를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대회는 익산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진행된다. VIP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은 무료. 세미프로 리그인 퍼스트리그와 신인전은 3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된다.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출전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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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X FC 25

[슈퍼미들급(85kg) 통합 타이틀전] 정성직 (서울PT365) VS 장범석 (대구팀한클럽)
[웰터급(70kg) 타이틀전] 김준화 (안양삼산총관) VS 장준현 (청북정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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