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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못 간다고? 너 해고"…소속팀 찾지 못하자 에이전트와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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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시 린가드(31)는 답답하다. 에이전트와 결별하고 다시 한번 소속팀을 찾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린가드는 좌절 속에 새 구단을 찾기 위해 에이전트를 경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린가드는 지난해 6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별한 뒤 자유계약 선수가 됐다"라며 "그는 여름에 웨스트햄에서 훈련한 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에티파크에 합류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는 외국인 선수 제한이 있다. 그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소속팀을 찾지 못한 린가드는 셀프 홍보에 나섰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훈련하는 모습을 정기적으로 공유했다. 최근에는 영업까지 했다.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더 선'은 "린가드가 바르셀로나에 자기 자신을 영업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로 1월 이적 시장이 제한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이적료를 쓰는 건 어렵다. 자유계약 선수인 린가드를 데려오는 건 가능하다.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터. 린가드가 바르셀로나행을 원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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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린가드는 바르셀로나에서 뛴다면 커리어를 다시 이어 가는 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 린가드의 바르셀로나행은 현실이 되지 않고 있다. 그러면서 에이전트까지 해고했다. 새로운 에이전트와 다시 한번 소속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맨유 출신으로 잘 알려졌다. 2011-12시즌 맨유에 합류한 뒤 5개 구단으로 임대 이적을 다녔다. 맨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맨유에서 총 232경기 동안 35골 21도움에 그쳤다.

가능성은 있지만 맨유 주전으로 올라서기엔 조금씩 모자랐다. 잠재력만 있었을 뿐 확실한 존재감은 아쉬웠다. 2017-18시즌에는 총 48경기서 13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듬해 다시 36경기서 5골로 잠잠했다.

2020-21시즌에는 웨스트햄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다. 프리미어리그 16경기 동안 9골로 펄펄 날며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맨유로 돌아온 뒤 다시 영향력이 줄었다.

린가드는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해 새롭게 커리어를 이어 가길 원했다. 승격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확실한 출전 시간을 받기 위해 팀을 옮겼다. 1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린가드의 영향력은 여전히 부족했다. 지난 2022-23시즌 총 20경기서 2골 2도움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17경기 중 12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리그 18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경기에 나선 건 총 3경기(60분)에 그쳤다. 이후 그는 노팅엄 포레스트와 결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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