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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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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년 연속 FIFA 올해의 선수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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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엘링 홀란 제치고

통산 8번째 올해의 선수


한겨레

리오넬 메시.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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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년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메시는 1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에서 엘링 홀란(맨시티)을 제치고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는 이번 수상으로 통산 8번째(2009·2010·2011·2012·2015·2019·2022·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히는 기록을 달성했다.

1991년 제정된 FIFA ‘올해의 선수상’은 2010년부터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 풋볼’이 주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FIFA 발롱도르’로 불리다가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분리해 따로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는 2022년 12월19일부터 지난해 8월20일까지 활약을 놓고 각국 대표팀 감독, 주장,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종합해 순위를 정했다.

메시는 평가 기간 동안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며 리그1 우승과 도움왕(16도움)을 기록했다. 홀란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을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경신했다.

메시와 홀란 모두 총점 48점을 받았지만, 동점일 경우 대표팀 주장 투표수를 우선으로 하는 규정에 따라 13표를 얻은 메시가 홀란(11표)에 앞섰다. 각국 주장과 팬들은 메시에게 13점, 홀란에게 11점을, 각국 감독과 미디어는 홀란에게 13점, 메시에게 11점을 줬다. 홀란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35점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투표에서 1순위 메시, 2순위 홀란, 3순위 음바페를 선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1순위 홀란, 2순위 빅터 오시멘(나폴리), 3순위 일카이 권도안(바르셀로나)을 찍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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