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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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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극찬한 리버풀 전설 "살라나 수아레스보다 훨씬 나은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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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리버풀 역사상 그 어떤 스트라이커보다 뛰어나다."

그야말로 극찬 중의 극찬이다. 경기를 치를수록 진화하는 지오구 조타(리버풀)를 두고 팀의 전설이 놀라운 공격수라며 칭찬을 쏟아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승점 48점에 도달한 리버풀은 2위 맨체스터 시티(43점)에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5점 차로 도망갔다.

조타는 본머스전에서 후반 4분 다르윈 누녜스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더니 25분과 4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확실한 도장을 찍었다. 골 장면 자체가 예술성이 있고 정확도가 높았다.

영국 언론들은 조타의 골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데일리 메일'은 '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 없이 이겼다. 조타가 승리를 만들었다'리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이집트 대표로 차출된 살라 공백을 조타가 잘 메웠다고 평가했다.

'익스프레스'도 '리버풀이 살라 없이 어떤 공격력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다. 본머스가 중위권이라 상대하기 쉽지 않았지만,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특히 조타가 중요한 순간 골을 터뜨렸다'라고 설명했다.

2020년 여름 울버햄턴을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조타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명문 FC포르투를 경험한 뒤 울버햄턴에 왔고 세 시즌을 소화한 뒤 리버풀의 부름을 받았던 조타다. 첫 시즌에는 주로 조커였지만, 서서히 입지를 넓혀 왔고 2021-22 시즌에는 리그 35경기에서 15골 4도움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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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22경기 7골 4도움으로 다소 영양가가 떨어졌던 조타지만, 올 시즌 다시 골 사냥에 나섰고 15경기 7골 2도움 해내고 있다. 유로파리그(UEL)에서도 3경기 3골을 기록했다.

믿고 쓰는 포르투갈 출신이라는 점에서 신뢰를 얻는 조타다. 살라가 없는 3경기에서 2골 3도움에 전승을 해냈다.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본머스전을 복기하면서 조타에 대해 "마이클 오언, 루이스 수아레스, 로비 파울러, 페르난도 토레스 등 같이 뛰었던 공격수들이 생각난다"라면서도 "물론 그는 최고의 공격수다"라고 평가했다.

주로 측면에서 뛰는 조타지만, 중앙에서도 활약 가능하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본머스전에서 루이스 디아즈, 누녜스를 좌우 측면 공격수로 놓고 조타를 중앙에 배치했다. 코디 각포가 벤치에 대기할 정도로 공격진이 튼실했다.

그는 "파울러를 예로 들겠다. 강하고 낮은 슈팅처럼 한다는 점에서 마무리에서 더 낫겠지만, 오늘의 조타는 기회마다 침착했다"라고 설명했다.

조타의 영입 당시 여러 우려가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는 캐러거는 "조타가 리버풀에 왔던 순간 많은 사람이 의문을 표현했다"라며 "이번 시즌 그보다 더 많은 골이나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2~3명에 불과하다"라며 공격포인트의 순도가 높음을 강조했다.

결국은 리버풀의 미래라는 것이 캐러거의 생각이다. 그는 "조타가 수아레스나 살라, 토레스보다 더 나은 공격수라고 본다. 그와 경쟁 가능한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파울러가 유일하다"라며 2027년 6월까지 리버풀과 계약한 조타가 확고하게 자리 잡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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