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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시장 종료일까지 기다린다…유벤투스만 바라보는 간절한 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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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최전방 공격수가 시원치 않은 아스널이 늘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를 겨울 이적 시장 문이 닫히기 전까지 지켜본다는 계획이다.

아스널은 지난 20일(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가브리엘, 레안드로 트로사드가 한 골씩 넣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도 두 골을 넣었다.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다섯 골 차 승리는 10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이후 두 번째다.

하지만, 만족을 모르는 아스널이다. 중앙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선발 출전했지만, 침묵했다. 2선에서 골을 넣어줘도 중앙 공격수가 침묵하니 답답함이 크게 느껴졌다. 제수스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 3골이 전부다. 에디 은케티아가 5골로 가장 많이 넣었다. 오히려 측면의 부카요 사카가 6골로 더 많다.

FA컵에서 리버풀에 0-2로 완패하며 탈락한 아픔이 증명한다. 그 전 박싱 데이에서 리버풀과 1-1로 비기고 웨스트햄에는 0-2, 풀럼에 1-2로 졌다.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의 순위가 거침없이 떨어지면서 지난 시즌과 똑같은 그림이 그려지고 있는 셈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중앙 공격수 보강에 목이 마르지만, 구단 재정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빅네임 영입이 없는 것도 이런 상황과 무관치 않다.

오히려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는 빠른 선수단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됐다. 제드 스펜스를 제노아로 보내는 대신 중앙 수비수 라두 드라구신이 영입 됐고 공격수 티모 베르너도 임대에 성공했다. 아직 2명을 더 영입하겠다고 하면서 아스널의 조용함과 비교 되고 있다.

그래도 누군가는 와야 하고 아스널은 피오렌티나 시절부터 지켜봤던 블라호비치의 상황을 집중해 살피고 있다고 한다. 영국 인터넷 매체 'HITC'는 23일 '아스널이 블라호비치의 계약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여전히 관심이 있는 자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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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파르티잔을 거쳐 이탈리아 피오렌티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블라호비치는 2022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8,200만 유로(약 1,192억 원)라는 거액이었다.

하지만, 유벤투스와 부조화라는 지적이 이어졌고 사우디아라비아행 이적설이 돌았다. 그만큼 블라호비치에 대한 과투자가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물론 실력을 보여주면 상황은 바뀐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11골 3도움, 유로파리그(UEL) 8경기 3골을 넣자 유벤투스에서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계약은 2026년 여름까지다. 매체는 '유벤투스가 새로운 계약으로 블라호비치와 동행을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나 리버풀과 우승 경쟁을 하려면 중앙 공격수를 반드시 영입하는 것이 필요조건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방점을 블라호비치가 찍는 것이다.

아르테타는 "현시점에서 (중앙 공격수와 계약이) 현실적이지 않다. 제가 할 일은 지금 선수들을 발전시키고 더 나은 결과를 얻으려 노력하는 것이다"라며 헛물만 켜고 있는 것을 시인했다. 그래도 태도의 변화에 따른 영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단은 관망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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