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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출신'에 맛들인 뮌헨...3연속 영입은 실패 → "소속팀이 결사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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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깜짝 영입‘은 없던 일이 됐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키어런 트리피어 영입전에서 철수했다“라고 전했다.

트리피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갖춘 라이트백 중 한 명이다. 특히 오른발 킥이 정교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공격 찬스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트리피어는 2015년 번리를 떠나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했다.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를 받았으며,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과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기도 했다. 이후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한 뒤, 2022년부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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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를 구단주로 맞이한 뒤,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수준급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이 중 한 명이 트리피어였다. 트리피어는 합류와 동시에 뉴캐슬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유의 날카로운 킥으로 많은 골을 만들어냈다. 트리피어는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총 81경기를 소화했으며, 3골과 18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따라, 뮌헨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뮌헨은 작년 여름 라이트백인 벵자맹 파바르를 인터밀란으로 보냈다. 이후 라이트백 보강에 실패하며 이번 시즌 오른쪽 측면 수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팀 내 주전급 라이트백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유일하다.

자연스레 뮌헨은 새로운 라이트백을 찾아 나섰고, 트리피어를 낙점헀다. 영입 작업은 일사천리로 흘러갔다. 독일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앙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과 트리피어는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뮌헨은 트리피어 영입에 성공한다면, 토트넘 출신 선수 3연속 영입에 성공할 수 있었다. 뮌헨은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을 영입했고, 최근에는 에릭 다이어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뉴캐슬이 가로막았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21일 ”뉴캐슬은 뮌헨의 트리피어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뉴캐슬 입장에선 시즌 도중 핵심 멤버를 쉽게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뮌헨은 뉴캐슬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결국 트리피어 영입을 포기했다. 대신 기존 영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노르디 무키엘레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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