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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e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e아시안컵에 참가한다.
'AFC eAsian Cup 2023'은 AFC가 개최하는 최초의 e축구대회로, 2월 1일부터 5일까지 아시안컵 축구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서 개최된다. 게임 종목은 'eFootball 2024'이며, 플레이스테이션5 코옵 모드(Co-op, 2대2)로 경기한다. 모든 경기는 '도하 페스티벌 시티 몰'에서 치러지며, AF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아시안컵에 출전하고 있는 24팀 중 중국, 팔레스타인, 호주, 이라크를 제외한 20팀이 참가한다. 조편성은 아시안컵과 동일하다. 한국은 2월 1일에 바레인, 요르단과 대결하고, 2일에는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같은 조 팀들과 2차례씩 대결해 각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에 진출한다. 16강부터 결승까지는 3판 2선승으로 진행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임시로 구성한 e축구위원회(위원장 한준희 부회장)에서 대회 참가를 확정하고 선수단도 선발했다. 선수는 작년 10월 열린 'KFA eFootball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육식과 코라드'의 김민환, 김우준, 그리고 준우승팀 'Again 2017' 중에서 송영우를 선발했다. 지난해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에서 eFootball 대표팀을 지휘했던 조성만 감독이 팀을 이끈다.
그동안 e축구 대표팀은 온라인으로 다른 나라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파주NFC, 축구회관 등에서 틈틈이 훈련을 진행해왔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과 연계해 심리, 체력, 영상 분석 특강도 수강했다.
대표팀은 27일부터 이틀간 축구회관에서 마지막 훈련과 연습경기를 치른 뒤 30일 카타르로 출국한다. 조성만 감독은 "AFC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e축구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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