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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오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2023-24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 원정 경기를 펼친다. 맨체스터 시티는 허더스필드를 5-0으로 꺾고 올라왔고, 토트넘은 번리를 1-0으로 제압했다.
FA컵 우승을 노려볼 만한 두 팀이 일찍 만났다. 전력에 있어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조금 앞선다는 평가다. 그런데 맞대결 결과는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 않는다. 라인을 올리고 공격하면 맨체스터 시티에 공격진 스피드가 좋은 토트넘은 상성으로 맞물려 좋은 결과를 내왔다.
최근 6번의 상대전적만 봐도 토트넘이 오히려 3승 1무 2패로 앞선다. 이런 그림을 주로 손흥민이 만들어왔다. 수비 뒷공간을 허무는 능력이 좋은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의 광활한 공간을 잘 활용한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손흥민이 볼을 잡으면 실점을 예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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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2016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뒤 천적 관계를 시작했다. 침투가 좋은 손흥민이 날 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맨체스터 시티라 벌써 16번을 만나 8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신구장도 껄끄러워한다. 지난 2019년 토트넘이 새로운 홈구장을 개장하고 맨체스터 시티는 총 다섯 차례 원정을 치렀다. 이 다섯 번의 원정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승리는 커녕 득점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5전 5패 0골의 독특한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다시 찾아온 원정길을 앞두고 "토트넘 원정은 너무 어렵다. 그곳에서 잘 뛰었지만 아직까지 득점하지 못했다"며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이 우리보다 더 나았다"라고 어려움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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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맨체스터 시티 역시 주포인 엘링 홀란드를 기용하지 못한다. 지난해 연말 부상을 당한 뒤 아직까지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야 훈련을 소화하면서 토트넘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으나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내일까지는 준비되기 어렵다. 그래도 복귀에 가까워졌다. 세션 훈련도 잘 소화했다"며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곧 돌아온다. 조금 더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홀란드가 없지만 토트넘도 손흥민이 빠진 만큼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에는 굴욕의 기록을 끊어낼 수 있을지 관전 포인트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를 넘으면 우승으로 달려갈 수 있어 무관 탈출을 위해서 홈 이점을 앞세워 승리를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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