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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중원 '젊어진다'…19세에 2부 주전, 갤러거 대신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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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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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애덤 워튼(19‧블랙번 로버스)을 노리고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거취 문제가 확실치 않은 가운데, 중원 보강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간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와튼 영입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달 초 수비와 공격을 강화한 토트넘은 남은 며칠 동안 미드필더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수 있다. 세리에A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으며, 티모 베르너를 잔여 기간 임대 영입해 공격진에서 경쟁을 펼칠 수 있게 했다. 이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스카우트 부서는 중원 자원을 추가로 영입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호이비에르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이에 따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원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 토트넘이 검토할 수 있는 옵션 중 하나는 블랙번의 워튼이며, 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를 놓친다면 워튼 영입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 워튼은 19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으며,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기브미 스포츠'에 "현재로서는 호이비에르가 실제로 팀을 떠날지 확신할 수 없으며, 앞으로 며칠이 지나면 그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토트넘은 워튼에 대해 관심이 깊게 있다. 이전에 토트넘이 워튼 영입에 대기를 하고 있다면 가장 앞서 있을 거라고 말했다. 다만, 블랙번은 당장 워튼을 내줄 생각이 없으며, 그렇다면 여름에 데려오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들어 필요 포지션에 보강을 가져갔다. 그러고 이른 시기에 베르너, 드라구신을 영입하며 기존과 다른 행보를 이어갔다. 남은 건 미드필더 영입이었고, 첼시 갤러거 등 여러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나 큰 움직임이 존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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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떠오른 것이 워튼이었다. 앞서 영국 '풋볼 인사이더'도 "최근 몇 달 동안 토트넘 스카우터들의 시선을 빼앗은 것은 블랙번 유망주 워튼이다. 토트넘 스카우터들은 워튼이 잠재적인 스타가 될 수 있다고 느끼고 있으며,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알린 바 있다.

워튼은 잉글랜드 국적의 중앙 미드필더 자원으로, 블랙번 성골 유스다. 지난 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고, 22경기(2골 2도움)를 소화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29경기(2골 3도움)를 밟으며 블랙번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거듭났다.

워튼이 당장 토트넘에 합류하려면 여러 조건이 따른다. 호이비에르가 영구 이적을 통해 떠나고 갤러거 영입이 최종 불발되면 워튼 영입을 시도하는데, 블랙번이 허락해야 한다. 예상 이적료는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로 전망된다.

만약 워튼까지 오게 되면 파페 사르(21), 올리버 스킵(23)까지 중원 라인이 굉장히 어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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