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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리뷰] '정성룡 못 뚫었다'...울산, 홈에서 가와사키에 0-1 충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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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울산 HD가 홈에서 석패를 당했다.

울산은 18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0-1로 패했다.

울산은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이번 ACLE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과 비슷한 방식으로 '스위스 모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울산은 가와사키(일본, 홈),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원정), 비셀 고베(일본, 홈),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 원정), 상하이 하이강(중국, 홈), 상화이 선화(중국, 원정),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 원정), 산둥 타이산(중국, 홈)과 겨뤄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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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4-1-4-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주민규, 김민우, 이규성, 마테우스, 김민준, 정우영, 이명재, 김영권, 황석호, 윤일록, 조현우가 선발 출격했다.

가와사키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코바야시, 마르치노, 와키자카, 세가와, 가와하라, 다치바나다, 미우라, 사사키, 타카이, 베르메스케르켄, 정성룡이 선발로 나섰다.

울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6분 김민준이 기습적인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냈다.

가와사키도 선제골을 노렸다. 전반 11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가와하라가 슈팅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울산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7분 좌측면에서 이명재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김민준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 위로 살짝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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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18분 코바야시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조현우가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전반 31분 아크 정면에서 와키자카가 때린 발리 슈팅을 조현우가 선방했다.

경기가 거칠어졌다. 전반 40분 윤일록이 상대 역습을 끊는 과정에서 태클을 했다. 이후 공이 빠지자 김민준이 잡아냈지만, 상대에게 태클을 당했다. 하지만 주심은 윤일록에게만 경고를 꺼내 들었다. 이후 전반 42분 소타가 윤일록을 향해 발이 깊게 들어오면서 경고를 받았다.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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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울산이 3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이명재, 김민우, 이규성을 대신해 루빅손, 아라비제, 아타루를 넣었다.

울산이 먼저 실점을 헌납했다. 후반 9분 마르치노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가와사키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울산이 땅을 쳤다. 후반 26분 전방으로 한 번에 올라온 크로스를 주민규가 잡고 침착하게 슈팅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고승범의 슈팅도 수비가 몸으로 막아냈다. 울산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30분 주민규를 빼고 야고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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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1분 아타루가 홀로 통증을 느끼면서 주저앉았다. 울산이 계속해서 두드렸다. 후반 40분 다소 먼 거리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아라비제가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울산이 땅을 쳤다. 후반 추가시간 야고가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정성룡이 저지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은 모두 지났다. 결국 경기는 가와사키가 1-0으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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