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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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현재 1-2위는 '빨간' 일장기가 올라 있지만, 대한민국의 여자 피겨의 두 선수 신지아-김유성의 메달권 도전은 '파란불'이 켜졌다.
28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강릉 동계청소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의 신지아-김유성이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18명의 선수들 중 김유성은 12번째로, 신지아는 16번째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는 김유성이 개인 최고기록인 63.64점을, 신지아는 개인 최고기록보다는 살짝 모자란 66.48점을 받았다.
김유성ⓒ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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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은 모든 점프에서 클린을 만들어내며 흠 없는 경기를 펼쳤다. 경기 직전 6분간의 연습에서는 한 차례 넘어지기도 했으나, 실전에서는 이를 극복해냈다. 결과는 63.64점으로 시즌 베스트였다.
신지아는 첫 점프를 트리플이 아닌 더블로 처리하며 감점을 받았다. 이외에 문제는 없었으나, 그 하나의 점프가 70점 도전에 발목을 잡았다.
한편,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시마다 마오-타카기 요, 두 명의 일본 선수들은 각각 1-2위에 올랐다. 시마다 마오는 컴비네이션 C스핀(발 변경)과정에서 다소의 감점을 받으며 71.05점으로 1위를, 타카기 요는 올클린 연기를 펼치며 67.23점을 받았다.
한-일 선수 외에 최고점을 받은 선수는 중국의 가오스치로 60.28점으로 5위에 올랐다.
나란히 1-4위를 차지한 시마다 마오-타카기 요-신지아-김유성은 오는 30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결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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