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MHN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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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겨의 미래, 신지아가 또 하나의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신지아는 30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25.35점을 기록, 종합 2위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아는 이날 큰 실수 없는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감점이 있었던 요소도 4번째 연기인 트리플 플립-더블 토룹-더블 룹으로 이어지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어텐션(-1.14), 7번째 연기인 트리플 플립-더블악셀-시퀀스 점프에서 언더로테이티드(회전수 부족, -1.08) 1회로 비교적 무난한 경기를 펼쳤다.
기술점수에서는 63.45점을, 연기점수에서는 61.90점을 받은 신지아는 도합 125.35점을 받았다.
그러나 시마다 마오는 연기 도중 넘어지며 감점을 받았음에도 125.94점을 받으며 1위를 수성했다. 첫 트리플 악셀에서는 쿼터 랜딩을, 쿼트러플 토룹에서는 넘어졌고, 다음 점프인 트리플 럿즈-트리플 토룹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를 받아들었다. 이어 두 번의 이어진 점프에서도 어텐션-언더로테이티드를 받았다.
그러나 전반적인 구성요소에서 차이가 있었다. 신지아는 배점이 낮은 더블악셀(3.30점), 트리플 룹(4.90점)을 활용하며 55.23의 기본점수를, 시마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8.00점), 트리플 럿즈-토룹(9.26점)으로 고난도의 연기를 준비, 63.55점의 기본점수를 받았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연기를 마친 신지아는 배점을 넘어서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1위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받아들게 됐다.
김유성ⓒMHN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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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유성 또한 한 차례 넘어졌음에도 뛰어난 연기를 펼치며 4위를 수성했다.
김유성은 연습하고 있던 트리플 악셀에 도전해 넘어졌지만, 최고난도 점프였던 트리플 룹-더블악셀-더블악셀(시퀀스)을 언더로테이티드로 성공시키며 총점 117.89를 획득했다.
김유성은 5위 잉가 그루제닛츠와 8점 이상의 차이를 벌린 181.53으로 가볍게 4위를 수성했다. 3위 타카기 요(183.20)와는 채 2점의 차이도 나지 않는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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