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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안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조규성의 동점 골로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승부차기 혈투 끝에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압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입장에서 너무나 기적 같은 승리였다. 한국은 앞서 펼쳐진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듭하며 1승 2무를 거뒀다. 그 결과 조 2위로 추락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한국에 비해 조별리그에서 2승 1무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분명 훨씬 더 흐름이 좋은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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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쁨도 잠시, 한국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후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은 심각한 탈수 증세로 경기장을 빠르게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손흥민의 몸 상태에 문제가 느껴지며 자연스레 클린스만 감독의 로테이션 전술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25일에 있었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해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었고, 말레이시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30위에 위치한 약체였다.
게다가 손흥민과 김민재 등 주축 선수들이 앞선 경기에서 경고를 받으며 말레이시아전에서 또 한 장의 경고를 받는다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자연스레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경고 누적을 우려해 말레이시아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말레이시아전에서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가동했다. 승리라는 결과를 우선시했던 선택이었다. 그런데 한국은 졸전을 거듭하며 말레이시아전에서 충격적인 3-3 무승부를 거뒀다. 결국 한국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도 하지 못했고, 승리도 챙기지 못했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전이 끝난 후, 손흥민을 포함한 주축 선수들의 체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손흥민은 말레이시아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후,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120분을 뛰며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탈수 증세가 오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이번 대회에서 무려 390분을 소화했다. 또 한 명의 주축 선수인 이강인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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