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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키움이 전체 1순위 선택한 '152km 좌완특급' 프로 적응기 "훈련량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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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훈련량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

내년 시즌 프로 무대 데뷔를 앞두고 있는 '전체 1순위' 특급 신인 정현우(18)가 루키 캠프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대만 가오슝 국경칭푸야구장에서 진행한 루키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키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28일 오후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루키 캠프에는 2024년과 2025년 신인선수들을 포함한 저 연차 선수 28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기본기 훈련을 중심으로 개인 기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으며, 훈련 외에도 긍정적인 워크에식과 멘탈리티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루키 캠프를 이끈 설종진 키움 퓨처스팀 감독은 "캠프 기간 동안 훈련 외 선수들에게 야구선수로서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심어주고자 했다"며 "코치들은 매일 선수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선수들의 고민을 듣고, 훈련 관련 궁금증에 대해 답변하는 식의 대화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들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 더 나아가 팀의 좋은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한 선수들과 이들을 잘 이끌어 준 코칭스태프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내년에 데뷔하는 정현우 역시 루키 캠프에 참가했다. 정현우는 "프로에서 첫 훈련을 했다. 굉장히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인상을 받았다. 훈련량이 많아 힘들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은 도움이 됐다. 프로에 적응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실력도 인성도 모두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은 지난 9월에 열린 2025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고 정현우를 지명했다. 정현우는 최고 구속 152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지는 좌완투수로 지난 신인 드래프트에서 정우주와 함께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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