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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채연, 4대륙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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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프리스케이팅서 메달 도전…위서영 6위·이해인 11위

뉴시스

[의정부=뉴시스] 홍효식 기자 = 김채연이 3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3.12.03.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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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김채연(수리고)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올랐다.

김채연은 1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89점, 예술점수(PCS) 31.88점을 더해 69.77점을 받아 전체 26명 중 2위에 올랐다.

함께 출전한 위서영(수리고)은 TES 35.79점, PCS 28.65점으로 64.44점을 기록 6위에 올랐고, 이해인(세화여고)은 TES 25.50점, PCS 31.57점으로 56.07점을 기록 11위에 자리했다.

1위는 총 71.10점(TES 38.79점, PCS 32.31점)을 받은 일본의 치바 모네다.

김채연은 2022~2023시즌 두 차례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고, 왕중왕전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딴 기대주다.

시니어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3~2024 ISU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최종 종점 201.15점으로 은메달을 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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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해인이 3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3.12.03.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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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달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했던 전국남녀 피겨 종합선수권대회에선 총점 205.33점으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 여자 싱글 선수로는 2009년 '피겨여왕' 김연아(은퇴) 이후 14년 만에 정상에 올랐던 이해인은 쇼트프로그램에서 부진하며 2연패에 적신호가 켜졌다.

2023~2024시즌 ISU 그랑프리 시리즈를 노메달로 마쳤던 이해인은 지난달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신지아(영동중)에 이어 여자 싱글 2위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지만, 이날 11위에 그치면서 입상이 쉽지 않아졌다.

여자 싱글 메달이 결정되는 프리스케이팅은 2일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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