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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호주와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있습니다. 2015년 대회 결승에서 호주에 지고 눈물 흘렸던 손흥민 선수는 9년 전 아픔을 꼭 설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16강전 승부차기에 첫 번째 키커로 나서 힘차게 포문을 열었던 주장 손흥민은, 1번 키커가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아시안컵 첫 출전이었던 2011년 대회 얘기를 꺼냈습니다.
준결승전에서 일본에 졌을 때 주장 박지성이 승부차기에 나서지 않은 게 아쉬웠다며, 행여라도 후회를 남기기 싫었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우스갯소리로 저는 아직 (박)지성이 형을 되게 많이 원망하고 있고, 지성이 형이랑 관계가 워낙 좋으니까 웃으면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데, 그런 후회를 조금도 하고 싶지 않았어요.]
일본에 지고 눈물 흘렸던 손흥민은 4년 뒤인 2015년에는 결승에 올라 호주를 상대로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리고도 연장 끝에 우승을 놓쳐 또 눈물을 쏟아야 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9년 만에 다시 만난 호주를 상대로 손흥민은 시원한 설욕을 벼르고 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그때도 상당히 마음이 아팠고, 그런 실수를 다시 반복하지 않고 싶은 마음이 크고요.]
이틀을 더 쉰 호주보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지만, 똘똘 뭉쳐 돌파해 나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중요한 경기인만큼 잘 회복해서 좋은 경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편집 : 이홍명)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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