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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여파에도…피겨 차준환, 4대륙선수권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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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세계선수권 메달 도전

뉴스1

차준환(고려대학교)이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시니어 싱글 프리 연기를 선보인 뒤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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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이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차준환은 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1.77점, 예술점수(PCS) 85.88점을 합해 177.65점을 받았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95.30점을 받았던 차준환은 총점 272.95점으로 가기야마 유마(307.58점), 사토 순(이상 일본·274.59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차준환은 2022년 4대륙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뒤 2년 만에 입상에 성공했다.

차준환은 올 시즌 개막 직전 오른쪽 발목 신경에 문제가 생겨 지난해 11월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출전하지도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부상 여파를 딛고 동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기분 좋게 4대륙선수권을 마친 차준환은 다음 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2위에 올라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던 차준환은 2년 연속 메달을 노린다.

한편 이날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임주헌(수리고)은 최종 총점 211.40점으로 13위, 차영현(고려대)은 204.14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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