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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과거 학폭 피해를 고백했던 곽튜브(곽준빈)가 이번엔 악플로 몸살이다.

지난 2일 곽튜브는 생일을 맞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악플 고통을 토로했다.

곽튜브는 "언제부턴가 외모에 대한 게 너무 과해졌다고 생각한다. 못생김의 대명사가 된 느낌"이라며 "어느 정도의 귀여운 외모 비하는 유쾌하게 넘어가지만 과한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은 고소를 했다. 법적인 처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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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는 실명제 사이트에서도 곽튜브를 향한 도 넘은 외모 비하가 이어졌다. 곽튜뷰는 "저도 안 하려고 했는데 너무 심하다"라며 "그렇게 자존감을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도 상처를 받는다. 기분이 안 좋다. 내면이 좋은 사람이 되면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너무 잘 컸다. 자존감도 높고 인성도 너무 좋고 진정성이 느껴진다", "외모도 재능도 센스도 어느 하나 나무랄 데가 없다", "곽튜브 마인드가 참 마음에 든다", "악플에 마음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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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과거 곽튜브의 학폭 피해 고백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곽튜브는 "초·중·고 모두 학교 폭력을 당했던 피해자"라며 "항상 맞고 살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자퇴 후 방에서 1년에 두세 번만 나갔다"라고 밝혔다.

곽튜브는 "덩치가 작고 반에서 키가 꼴지였다. 매점에서 빵 사 오라든지, 이동 수업 때 자기 거 옮겨놓으라고 한다든지, 체육복이나 교과서를 빌려가서 안 돌려주고 컴버스로 등을 찔러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웃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곽튜브는 유튜브 콘텐츠 등에서 학폭 피해를 부끄러움 없이 밝히며, 다양한 이들에게 용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곽튜브는 18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여행 유튜버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데블스 플랜' 등에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전현무계획'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tvN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