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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불확실한 미래 속 대체자를 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위르겐 클롭 감독 사임의 나비효과가 시작됐다. 클롭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동행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리버풀의 주축 선수들도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모하메드 살라는 여전히 사우디 프로 리그 이적설이 짙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계약이 만료되면 팀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반 다이크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달 클롭 감독의 사임 발표 후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서의 미래에 대한 질문에 "글세, 잘 모르겠다"라고 답하며 확실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리버풀도 대체자를 찾는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8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 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풀럼의 수비수 토신 아다라비오요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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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라비오요는 풀럼 소속 196cm의 장신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지난해 11월 복귀하여 9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큰 키를 앞세운 공중볼 장악 능력이 특기다.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는 헤더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많은 유망주를 길러낸 것으로 유명한 맨시티 유스를 거쳐 프로 커리어 데뷔까지 맨시티에서 이뤄냈다. 이후 웨스트 브롬위치와 블랙번 로버스를 거친 후 현재 뛰고 있는 풀럼에 둥지를 틀었다.
반 다이크를 대체하는 것과 더불어 다른 목표도 있다. 바로 센터백 뎁스 강화다. 요엘 마티프가 지난해 12월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사실상 시즌아웃됐다. 계약이 곧 만료되기 때문에 리버풀과 결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풀럼은 아다라비오요를 내줄 생각이 없다. 매체는 "아다라비오요는 여전히 풀럼에 남을 의사가 있으며, 시즌이 끝날 때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 풀럼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의 사임 발표 후 연쇄 이동이 시작될 조짐이 보인다. 리버풀은 남은 자원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겠지만, 최악의 경우 확실한 대체자를 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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